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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현 독자 (율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8 / 조회수 : 3870
봄철이면 늘 황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약간의 비염이 있어서 봄철 황사로 인해 비염이 더 심할 때가 있다. 목이 칼칼해지고 얼굴도 건조하고 코는 막혀서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 짧은 봄이지만 비염이 있는 나에겐 그리 반가운 계절이 아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라고 하지만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물론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보건소등 의료기관에서 알려주는 황사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창문을 꼭 닫고 , 하루 8잔의 물과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며 삼겹살도 좋다고 들었다.
황사에 좋은 음식들도 있었다. 몸 속에 들어있는 나쁜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음식으로 예를 들면 돼지고기, 녹차, 클로렐라, 미나리, 미역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있는 것들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삼겹살도 물론 좋아하지만 두부를 좋아하고 우유도 마시지만 두유를 더 좋아한다.
예전에 비염에 콩음식이 좋다고 들었다. 돼지고기도 몸 속의 중금속을 빨리 밖으로 빼내는 효과가 있지만 육류의 지방보다는 콩에 들어있는 지방이 불포화 지방이라 육류보다 훨씬 건강할 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콩과 두유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E는 대기오염과 감염예방에 좋다고 하고 비타민 B는 신경계, 피부점막을 보호해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나는 생수보다 녹차를 즐겨 마신다. 카페인이 있어 엄마께서 자주 못마시게 하시지만 지난해 중국에 있을 1년동안 차를 자주 마셨기에 중국이 황사가 더 심한데다가 석탄을 아직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기가 탁하지만 비염으로 크게 고생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처럼 심하진 않지만 비염으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다면 콩으로 만든 음식과 녹차를 마셔보라고 권하고 싶다.
권아현 독자 (율곡초등학교 / 5학년)
